휴대폰 액세서리로 여겨졌던 스마트워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심박·혈압 체크 등 스마트폰으로 측정할 수 없는 헬스케어 기능을 지원하는 데다 인공지능(AI)으로 음성을 인식하기 시작한 덕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4360만대 규모를 기록한 스마트워치 시장이 2022년 8410만대로 2배 가량 확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스마트워치 흥행 여부는 삼성전자 '갤럭시워치'에 달려있다. 기존 '기어S'에서 이름을 바꾸면서 2년여만에 출시한 모델이다. 스마트워치 시장성을 점치는 바로미터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소비 형태 통계 시스템 '다나와리서치'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스마트워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3.3㎝(1.3인치) 액정에 22㎜ 시계줄, 배터리 용량 400㎃h 제품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액정 크기는 스마트워치 화면을 대각선 길이로 나타낸다. 현재 2.4~5㎝ 수준이다. 다나와리서치에 따르면 3.3㎝ 액정이 전체 스마트워치 판매량 57%를 차지했다. 3.0㎝(21%), 3.25㎝(11%)를 합하면 90%에 가깝다. 3.0~3.3㎝는 가장 보편화된 스마트워치 화면 크기다.

스마트워치 시곗줄은 22㎜(54%), 20㎜(28%), 전용 시계줄(17%)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배터리 용량에서는 소비자 60%가 완충 시 2~3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400㎃h대 대용량을 찾았다.

300㎃h는 23%, 100㎃h는 12%에 불과했다. 배터리 용량이 스마트워치를 구매하는 데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워치가 62% 판매 점유율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애플(13%), 화미 (10%), LG전자(3%), FITBIT(3%) 순으로 상위를 점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00시리즈' 공개

PC 그래픽카드 시장 양대산맥인 엔비디아가 신형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2000'시리즈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군은 튜링 아키텍처로 불리는 최상위 제품군이다. RTX 2070, 2080, 2080Ti를 각각 선보였따. 4K HDR 화면을 초 당 최대 60프레임으로 재생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차원(3D) 그래픽을 현실감 있게 구현하는 '레이트 레이싱' 기능이다. 햇빛, 전구 등 각종 광선이 물체에 닿을 때 생기는 그림자를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엔비디아는 딥러닝, 머신러닝 모듈을 그래픽 칩셋에 이식했다. 그동안 PC 게임에서 실시간 레이트 레이싱 처리를 할 수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혁신적이다. 현재 배틀필드 V와 섀도 오브 툼레이더 게임이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한다.

시장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초고가 제품이기 때문이다. RTX 2080Ti 1199달러, RTX 2080 799달러다. 국내 예약판매 가격은 각각 169만원, 119만원선이다. 일반인이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레이트 레이싱 기능이 오히려 게임 성능을 떨어뜨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타 구연산' 체험단 모집

한국디비케이는 다음 달 2일까지 '제타 구연산' 세제 체험단 15명을 모집한다. 구연산은 베이킹소다 보다 세정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진 천연 세제다. 최근 집안 청소에 많이 사용된다.

이번 체험 상품은 액상 스프레이 형태 '제타 구연산 600㎖'다. 구연산을 정제수에 녹여 별도로 희석할 필요가 없다. 오염 부위에 뿌리고 닦아주면 간편하고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주방이나 욕실 찌든 때, 물때 제거는 물론 오븐이나 레인지 후드 청소에 좋다. 세균과 냄새를 한 번에 관리해줘 청결하고 위생적이다. 체험 희망자는 '마이클럽(miclub)'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7년 8월~2018년 7월 스마트워치 액정크기 별 판매량 점유율(단위 %)

자료:다나와리서치

2017년 8월~2018년 7월 스마트워치 시곗줄 별 판매량 점유율(단위 %)

자료:다나와리서치

2017년 8월~2018년 7월 스마트워치 배터리 용량 별 판매량 점유율(단위 %)

자료:다나와리서치

2017년 8월~2018년 7월 스마트워치 제조사 별 판매량 점유율(단위 %)

자료:다나와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