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가 알파 시즌 3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알파 시즌 3은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 더 샌드박스는 정식 버전 공개 전 알파 버전을 시즌 별로 공개하고 있으며, 더 샌드박스 계정이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시즌 3은 10주 동안 98개의 메타버스 경험을 선보인다.
지난 알파 시즌 2는 전 세계 32만5000명이 넘는 플레이어가 즐긴 바 있다. 이에 더 샌드박스는 시즌 2보다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시즌 3 기간 동안 플레이어는 자신의 아바타를 직접 만들거나 14만여종의 아바타 대체 불가능 토큰(NFT) 중 마음에 드는 아바타를 선택해 음악, 예술, 건축, 패션 등이 공존하는 웹3.0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는 스티브 아오키 아바타로 유비소프트의 래비드 경험을 플레이하거나,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 아바타로 워킹 데드 세계관으로 이뤄진 메타버스 세상을 탐험할 수 있다.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 더 샌드박스 공동창립자는 "더 샌드박스는 실제로 NFT를 가지고 놀며 발전시키는 세상을 구축하며, NFT 컬렉션 보유자들을 위한 사용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창의력과 열정이 넘치는 여러 웹3 커뮤니티와 함께 오픈 메타버스 문화를 정의하고, 사회적 소통의 미래를 그려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알파 시즌 3에서는 시즌권 형태의 NFT 아이템인 '알파 패스'를 소유하면 최대 500샌드(SAND)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알파 패스는 시즌 3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에 참여해 추첨권을 얻은 뒤 추첨에 참여하거나, 알파 시즌 이벤트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이외에도 더 샌드박스의 유틸리티 토큰인 SAND를 스테이킹하거나 가상 부동산 NFT인 랜드(LAND), 아바타, NFT 컬렉션을 보유하고 계정 인증을 마친 모든 플레이어에게는 추가적인 보상이 제공된다.
보르제 창립자는 "알파 시즌 3에는 더 많은 멀티플레이어 경험, 파트너사, 크리에이터가 함께 하며 NFT 보유자 및 플레이어들이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이나 재미의 요소가 훨씬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