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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아크데이타, 서울연구소 설립…DB복제솔루션 기술력 업그레이드

최고관리자
2020-07-09 08:37 3,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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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복제솔루션 전문기업 아크데이타가 자사 데이터복제솔루션 제품 기술 강화와 스트림 프로세싱 시장 진입을 위해
연구개발(R&D)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아크데이타(대표 고광연)는 최근 대구기술연구소와 별도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서울사무소에 별도 연구소를 열고,
자사 핵심 제품인 이기종 간 데이터복제 솔루션 '아크씨디씨(Ark CDC)' 기술 업그레이드 및 비즈니스 지원 연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업체는 신규 오픈한 서울연구소를 발판으로 변경데이터캡처(CDC)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데이터 처리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 관련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기존 대구기술연구소는 아크데이타가 보유한 파일복제솔루션 '아크 에프알', 데이터베이스(DB) 간 복제솔루션
'아크 오라클' '아크씨디씨' 등 3개 제품에 대한 R&D를 총괄하고, 서울연구소는 아크씨디씨 기능 강화와 비즈니스 지원
연구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연구소장으로는 오라클 지원방식 가운데 최상급인 솔루션 서포트 센터(SSC) 한국센터장을 역임한 신재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전격 영입했다. 신 연구소장은 오라클에서 22년간 재직하며 다양한 제품 지원 경험과
오라클 DB서버 아키텍처 관련 노하우와 기술을 보유한 인물이다.

아크데이타는 서울연구소 연구인력 4~5명을 추가로 확충한다. DB 복제기술을 끌어올려 고가 외산 제품 대비
기술 격차를 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객 요구에 발 빠른 연구를 진행한다. 최근 다양한 고객들이 클라우드 방식으로
시스템을 이전하고, 스트림 프로세싱 기반으로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려는 변화에 적극 대응해 자사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신규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고광연 대표는 “서울연구소와 대구기술연구소 간 기술력 시너지를 통해 올해 말 아크씨디씨 1.4버전을 론칭할 예정”이라면서
“아크데이타가 보유한 솔루션은 고가 외산 제품보다 비용 부담은 적으면서 서버 부하를 최소화하는 고성능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기종 DB복제솔루션 아크씨디씨는 서로 다른 DB와 운용체계(OS) 환경에서 복제를 지원, 고가 외산 DB라이선스 비용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로그 분석 엔진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서버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