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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우주관광' 첫 테이프 끊은 브랜슨…9일 뒤엔 제프 베이조스

최고관리자
2021-07-12 09:07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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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세계 최초로 민간 우주관광 비행에 성공했다. 억만장자들이 우주비행에 경쟁적으로 뛰어들면서 민간 우주관광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브랜슨 회장이 설립한 민간 우주관광 기업 버진 갤럭틱은 11일(현지시각) 브랜슨 회장 등 6명이 자사 우주선 'VVS 유니티'를 타고 유인 우주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니티에는 브랜슨 회장 외에 버진 갤럭틱 임원 3명, 조종사 2명이 탑승했다.

유니티 우주선은 모선인 대형 비행기 '이브'에 실려 고도 15km까지 상승했다. 이후 이브에서 분리된 유니티는 로켓 엔진을 발사해 최대 고도 88.5km에 도달했다. 유니티 탑승객들은 우주경계선에서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면서, 지구의 가장자리를 조망했다. 우주선 발사부터 지구 복귀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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