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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정부, 5G 특화망 제대로 키운다… 내년 실증 예산 1.5배 ↑

최고관리자
2022-12-21 08:44 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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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실증 예산을 1.5배 늘릴 예정이다. 올해 이뤄낸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5G 특화망의 확산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의 성과 공유 및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는 5G 특화망 실증사업의 성과를 민간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증 참여 기관들 간의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실증사업의 결과 및 경험을 민간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포함한 '특화망 얼라이언스 등 5G 특화망 지원 방향'을 발표했다.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발굴 및 활용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날 오전부터는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에 적용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고 전시회 및 실증사업 적용 경험을 공유하는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도 민간과 협력해 5G 특화망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민간분야 실증 예산을 올해 8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해 새로운 디지털 선도 사례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 5G 특화망 테스트베드를 5개소로 확충(판교·대전·대구·광주·구미)해 기업들이 개발한 서비스·단말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실증사업에 참여한 42개 기업·기관들을 중심으로 하는 5G 특화망 얼라이언스도 출범한다. 과기정통부는 실증사업 결과를 정리한 사례집 발간과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등을 주도함으로써 실증사업으로 체득한 경험을 민간에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5G 특화망 초기 시장 창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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